갑상선 , 운동 , 다이어트
다이어트도 안 통해! 내 골칫덩이 군살 “셀룰라이트”
작성자 : hanbroz / 등록일 : 2006-12-18 / 조회수 : 110,541

무서운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 모”양(28). 통통했던 몸을 의식, 철저한 계획 하에 식이요법, 운동 요법, 생활 요법을 착실히 지켜 성공하기 어렵다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으로 다이어트 이후에도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여 오히려 건강도 개선되었다.
이런 “김 모”양을 보고 사람들은 “다이어트 독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천하의 “다이어트 독종”도 숨은 고민이 있었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동원하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허벅지 살, 골칫덩이 군살이 바로 그것.

이제 현대사회는 점점 정형화된 “얼굴 미인”이 아닌 근사한 “몸매 미인”을 선호하는 추세. 해가 바뀌면 남성들이 주로 금연 계획을 세우는 반면 여성들의 새해 계획 리스트에는 어김없이 다이어트 계획이 들어있다.
보통 다이어트란 노력에 비해 성공률은 낮은 편. 하지만 그 낮은 성공률에 들어 기뻐하는 것도 잠시일 뿐, 소위 “셀룰라이트”라는 것 때문에 다시 한번 ‘살의 장벽’에 부딪히고 만다. 게다가 이 군살은 다이어트로는 빠지지도 않는 골칫덩이. 자, 그렇다면 우리는 되묻는다. “이 골칫덩이 살은 대체 뭐야?”,”이 살은 어떻게 없앨 수 있는 거지?”

이번 “명의인터뷰”에서 “드림 클리닉”의 정현주 선생님이 그 해답을 공개한다.


다이어트로 빠지지 않는 살이라니, 이건 노력해도 그 대가가 없다는 말로 들린다.(웃음)

>>> (웃음) 맞다. 듣고 보면 불공평한 말이다. 그렇게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빠지지 않는 살이 있다니….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셀룰라이트는 지방덩어리 자체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서 생긴 것으로 운동 같은 걸로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다.

>>> 보통 지방은 지방세포에 지방을 공급하는 혈관들을 통해 축적된다. 그리고 이것은 운동을 하거나 하면, 보통 지방 세포의 지방이 녹아 혈관 밖으로 배출이 된다.
그런데 살이 찌거나 다른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배출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지방 세포 안에 지방이 축적되어 나가지 못하게 되고 그 부피가 커지게 되면 어떻게 되겠나. 지방세포의 혈관들을 누르고 여러 순환들을 방해하게 될 수 밖에….
그렇게 되면 밖으로 노폐물이 못 나가게 되고 수분도 쌓이고….그러다가 지방 덩어리가 붓는 것이고… 이렇게 지방 덩어리가 부풀면서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엉켜 붙는데 그 때 생기는 것이 셀룰라이트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셀룰라이트가 생긴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해도 지방 스스로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다.


눈으로 봤을 때 셀룰라이트라는 것을 알 수 있나?

>>> 심할 경우에는. 음..일단 앞서 말했듯이,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으로 봤을 때 피부가 울퉁불퉁하다. 하지만 그건 심한 경우이고, 보통은 핀치 테스트(pinch test)를 통해 알 수 있다.


핀치 테스트(pinch test)?

>>> 겉보기에는 괜찮은데 손가락으로 꼬집어서 이렇게…,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꼬집듯이 잡는다.) 눌러보는 테스트다. 눌러보면 지방이 많은 부위는 움푹 들어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되는데, 이 때 셀룰라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초기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심하면 아까 말한 것처럼, 외관상으로 울퉁불퉁한 것이 보인다. 아주 심하면 통증도 느껴지고 멍이 들기까지 한다.


멍이 든다고?

>>> 그러니까 쉽게 닿기만 해도 멍이 잘 들고..누르면 아프고…그런 거다. 실제로 뚱뚱한 여성분들이 ….”저는 멍이 잘 들어요”…하고 호소하며 많이 찾는다.


셀룰라이트는 언제 생기게 되는 건가? 비만일 때?

>>> 셀룰라이트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오는 시기, 그러니까 사춘기, 임신, 폐경기, 생리전 증후군 시기, 피임약 복용 초기..등이 그 시기인데…,그 때 셀룰라이트가 잘 생긴다.

(에스트로겐은 국소피하지방의 혈액 순환 및 림프 순환, 지방의 저장과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

그럼 여성 누구나 다 생긴다는 건데.

>>> 여성들에게 주로 생기는 것은 맞다. 하지만 누구나 생기는 것은 아니다.

피부가 노화되거나 체중이 증가되고, 영양이 고루 섭취되지 못했을 때도 생긴다. 또, 수분이 부족할 때나 만성 변비일 경우도 생기고….그 밖에 원인을 들라고 하면 많다. 부종이 잘 생기거나, 짠 음식을 많이 먹고, 패스트 푸드나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도 셀룰라이트가 생길 위험이 있다. 커피나 술을 많이 마셔도 그렇고…. 모두 복합적이다.
 
그러니까 비만 자체가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뚱뚱하다고 다 셀룰라이트가 아닌 거다. 정상체중이나 마른 사람에게도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부분비만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을까.

>>> 그렇다. 어느 일정 부위만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이다. 전체적인 체중 그 자체가 셀룰라이트를 말하는 것은 아니니까…. 결국 부분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듣고 보니 여성들에게 셀룰라이트는 여간 골칫덩이가 아닐 수가 없겠다. 없앨 수는 없나.

>>> 사실 이미 생겨버린 셀룰라이트는 생활치료로는 힘들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메조테라피 주사 요법이나 특수 장비를 통한 지방 분해술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메조 테라피”란 말이 약간 생소하다.

>>> 사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프랑스 의사인 Pistor가 1952년에 창안하여 우리 나라의 한의학처럼 프랑스의 전통의학으로 내려온 시술법이다.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 활발하게 시술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3년전에 도입되었다.

셀룰라이트 부위에 주사로 약물을 투입해 지방 분해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피부내의 진피내로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이 없고 자주 시행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비만 치료는…,

>>> 이건 비만 치료가 아니다. 자, 비만 치료와 체형관리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생각되어야 할 것 같다. 비만 치료는 주로 전체적인 비만 치료 (즉, 제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음…, 체지방 측정을 하여 비만도를 체크하고 식습관 교정이라든지 운동, 약물 치료가 같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체형관리는 바디 라인을 교정해주는 것으로 부분적인 비만 치료인 것이다. 지금껏 얘기한 셀룰라이트 제거 같은 경우가 해당되겠지.

치료 후에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 운동이 필수이다. 이런 지방 분해 시술 자체는 지방 흡입술처럼 지방세포를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 내에 고여있는 지방 덩어리를 배출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운동을 해서 배출을 꾸준히 시켜줘야 한다. 생각해봐라, 배출시키기 위해 지방덩어리를 녹여 놓았는데 계속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거나 하면 그 지방이 다시 그대로 쌓이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셀룰라이트를 평소에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 먼저 체중증가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도 적절히 하고 평소 균형적인 식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지방이나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음식을 줄이고 야채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짠 음식은 자제하고 변비를 예방해야 혈액순환이나 림프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진다.


듣고 나니,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 되는 사항만 있는 것 같다.

>>> (웃음) 결국 건강하란 얘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맞다. 건강해야 셀룰라이트도 안생긴다.(웃음)


체형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꼽는다면.

>>>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 보통 환자들은 어느 정도 클리닉을 다니면서 열심히 살을 뺀다. 그러고 말도 안 했는데 본인이 어느 정도 자기 체형에 만족하면 어느날 안 나오고 만다. 그리고는 얼마 후에 다시 살이 쪄서 돌아온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비만 치료는 생활에서 적용해야 한다. 식습관이나 운동이나 관리 차원에서 꾸준히 생활에서 조절해야 한다는 말이다. 단시간에 영구적인 효과를 위해 욕심을 내면…, 잘 알지 않는가.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그렇게 되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추천해주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

>>>특별히 어떤 운동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좋아하는 운동을 해라. 힘든 거 싫어하는 거 하라 그러면 결국에는 못한다. 굳이 꼽자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굳이 헬스 클럽을 다니기 보다는 출퇴근시 걸어 다닌다거나, 도착해서 아파트 계단을 걸어올라 가던가…, 뭐 그런 거 말이다. 이런 것들이 바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아닌가.


* 인터뷰 협조 : 드림 클리닉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현주

 




덧글 1개
jaj012 2010-06-01 오후 9:26:39
저도 꼬집어보니..헉..놀랬어요. 보이지 않아서 셀룰라이트라고 생각은 못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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